2025년 1분기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브랜드는 여전히 테슬라였습니다. 하지만 쉐보레, 포드, BMW, 혼다 등 다수 브랜드가 빠르게 성장하며 시장 판도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판매량과 브랜드별 성장률, 상위 10개 EV 모델까지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 요약표: 2025년 1분기 미국 EV 브랜드 판매량 TOP 10
순위 | 브랜드 | 판매량 | 전년 대비 증감률 | 주요 모델 |
1 | 테슬라 | 128,100대 | -8.6% | 모델 Y, 모델 3, 사이버트럭 |
2 | 포드 | 22,550대 | +11.5% | 머스탱 마하-E, F-150 라이트닝 |
3 | 쉐보레 | 19,186대 | +114.2% | 이쿼녹스 EV, 볼트 EV |
4 | BMW | 13,538대 | 미공개 | i4, iX |
5 | 현대 | 12,843대 | 미공개 |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
6 | 폭스바겐 | 9,564대 | 미공개 | ID.4 |
7 | 혼다 | 9,561대 | 신모델 첫 출시 | 프롤로그 |
8 | 기아 | 8,656대 | 미공개 | EV6, EV9 |
9 | 리비안 | 8,553대 | 미공개 | R1T, R1S |
10 | 캐딜락 | 7,972대 | 미공개 | 리릭(Lyriq) |
전기차 시장, 2025년에도 질주는 계속된다
2025년 1분기, 미국 전기차(EV) 시장은 총 29만 6,227대의 신차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11.4%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EV의 전체 시장 점유율은 약 7.5%로, 여전히 작년보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 기조와 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시장은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EV가 ‘주류 차량’으로 확실히 자리 잡고 있는 흐름입니다.
테슬라, 여전히 1위지만 전년 대비 감소
EV 시장의 상징이자 선두주자인 테슬라는 2025년 1분기에도 128,100대를 판매하며 압도적인 1위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주목할 점은 전년 대비 8.6% 하락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EV 시장의 경쟁이 얼마나 치열해졌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모델 Y(64,051대)와 모델 3(52,520대)이며, 신형 사이버트럭(6,406대)도 상위 10위권에 진입하며 테슬라의 포트폴리오를 보강했습니다.
포드, 쉐보레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2위는 포드, 판매량은 22,550대로 전년 대비 11.5% 증가했습니다.
머스탱 마하-E는 11,607대로 단일 모델로도 상위권에 올랐고, F-150 라이트닝 역시 꾸준한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분기의 진정한 ‘깜짝 스타’는 GM의 쉐보레입니다.
신형 이쿼녹스 EV의 인기에 힘입어 114.2%라는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하며 3위에 올라섰습니다.
쉐보레는 이번 분기 19,186대를 판매하며 포드와의 격차를 빠르게 좁혀가고 있습니다.
신흥 강자 혼다와 리비안의 약진
7위에 랭크된 혼다는 신형 전기 SUV ‘프롤로그’를 앞세워 9,561대를 판매, EV 시장에 본격적으로 합류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혼다의 전동화 전략이 미국 시장에서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또한 리비안은 8,553대를 판매하며 여전히 프리미엄 전기 픽업과 SUV 시장에서 존재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R1T와 R1S는 상위 모델 중심의 전략으로 틈새시장을 정확히 공략 중입니다.
유럽 브랜드의 선전: BMW, 폭스바겐
BMW는 13,538대를 판매하며 4위에 올랐습니다.
i4는 7,125대로 상위 10대 EV 모델에 포함되었고, iX 및 i7 역시 고급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습니다.
폭스바겐도 ID.4를 앞세워 9,564대 판매, 6위에 올라 꾸준한 EV 수요를 확보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기존 내연기관 시장에서의 신뢰도가 EV 전환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국 브랜드도 상위권 유지
현대와 기아는 각각 5위와 8위를 기록하며 미국 EV 시장에서 안정적인 존재감을 유지했습니다.
현대는 아이오닉 5를 중심으로 12,843대를 판매했으며, 기아는 EV6와 EV9로 8,656대를 판매했습니다.
특히 미국 내 EV 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면 향후 점유율은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상위 10대 EV 모델: 테슬라 독주 속 변수 등장
2025년 1분기 기준, 가장 많이 팔린 EV 모델은 테슬라 모델 Y(64,051대)입니다.
이어 모델 3(52,520대), 머스탱 마하-E(11,607대), 쉐보레 이쿼녹스 EV(10,329대), 혼다 프롤로그(9,561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 중 쉐보레, 혼다 등 신규 진입 브랜드가 상위권에 진입한 것은 시장 다변화의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테슬라 점유율 감소의 의미는?
테슬라는 여전히 독보적이지만, 전 세계 판매량도 336,681대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습니다.
이런 변화는 EV 시장이 테슬라 중심에서 다양한 브랜드로 확장되고 있다는 구조적 흐름을 반영합니다.
또한 경쟁 브랜드들은 테슬라 소유자를 대상으로 보조금, 할인, 특화 금융상품 등 다양한 유인책을 펼치며 ‘점유율 빼앗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EV 시장 판도
2025년 1분기 데이터를 보면, 테슬라 중심의 일극 체제에서 다극 체제로의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기술력, 생산력, 브랜드 인지도 등 각 브랜드가 가진 장점이 달라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는 구조로 시장이 진화 중입니다.
전기차가 ‘선택지’가 아니라 ‘표준’으로 자리 잡는 이 시점에서, 2025년 이후 EV 시장은 경쟁과 혁신이 더욱 심화될 것입니다.
'자동차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패밀리카 하이브리드 SUV, 쏘렌토 vs 콜레오스 (0) | 2025.04.15 |
---|---|
그랑 콜레오스 패밀리카 추천 포인트 총정리 (0) | 2025.04.15 |
BYD Qin L 가격 제원 주행거리 국내 출시 정보 리뷰 (0) | 2025.04.14 |
테슬라 2025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 총정리 (0) | 2025.04.14 |
볼보 리콜 대상 조회 방법과 무상 조치 절차 (0) | 2025.04.14 |